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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영화, 내정에서 탈출 해야한다.

by 달몬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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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 정보

 

장르 : 액션, 드라마

감독 : 류승완

출연진 : 한신성 역(김윤석), 강대진 역(조인성), 림용수 역(허준호), 태준기 역(구교환), 공수철 역(정만식), 조수진 역(김재화), 김명희 역(김소진), 박지은 역(박혜경)

상여시간 : 121분

1. 모가디슈 내전에서 탈출해야 한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수도인 모가디슈에 고립되었던 대한민국과 북한 대사관들의 실화를 주제로 한 영화이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내전으로 인해서 모가디슈에서 탈출해야만 하는 그 당시 상황들을 그들의 시각적인 면에서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만들어낸 작품이다. 실제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보니 대한민국 대사관들의 가족들이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탈출하는 모습들이 스크린을 통해 긴장감 있게 표현되었다. 

 

"고립된 도시 목표는 탈출"

 

1990년 말 대한민국은 아직 UN회원국에 가입하지 못한 상황이다. 대한민국 대사관의 직원들이 자국의 UN 가입을 위해서 UN 가입국인 소말리아의 한 표를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사관들 보다 먼저 외교 활동을 하고 있던 북한과 과의 경쟁으로 매번 좋은 결과를 가져가지 못했다. 그렇게 자국의 UN 가입을 위해서 소말리아에 지내던 중 바레 독재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군이 등장하며 내전이 시작된다. 이제는 생존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탈출을 위해서 움직이려고 하는데 갑자기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예상치 못한 북한 대사관 일행들이 찾아오는데. 이들은 탈출이라는 목표로 서로에 감정을 누르고 협력하게 된다.

 

2. 협력해야 살아남는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북한 대사관 일행이 모여 식사를 하게 되는데. 림용수(허준호) 일행은 선 듯 식사를 하지 못한다. 혹시 음식에 독이 들어있을 것 같아서 하지만 이를 눈치 챈 한신성(김윤석)이 모두들이 보는 앞에서 음식을 먹어 확인시켜주고 식사를 하게 되지만 태준기(구교환)는 한국일행을 믿지 않고 계속해서 경계를 하고 강대진(조인성)은 이런 북한 대사관 일행이 대한민국에 대사관에서 밥을 먹는 것을 보고하기 위해서 몰래 사진 촬영을 한다. 하지만 이제는 식량도 부족하고 무장공비들 있는 위험한 모가디슈를 탈출해야 한다. 

 

한신성은 림용수에게 의기투합을 해서 여기를 탈출할 방법을 생각하자고 하고 한국 대사관 측은 가장 가까운 이탈리아 대사관으로 가자고 한다. 하지만 북한 대사관 측은 자기들의 정식 수교국이 아니라 자기들을 보호해 준다는 보장이 없다며 다른 루트로 자신들의 수교국인 이집트 대사관으로 가자고 한다. 결국 각자의 목적지를 정해서 움직여 상황이 더욱 유리한 쪽을 움직이자고 한다.  그리고 림용수와 한신성 이렇게 말하는데  림용수 "만일 그때 가서 한쪽만 빠져나갈 상황이 된다면 어쩌오?", 한신성 "살 사람은 살아야겠죠!"

 

각자의 수교국 대사관에 무사히 도착을 했지만 이집트 대사관은 결과가 좋지 못했다. 결국 모두를 수용해 주겠다는 이태리 대사관으로 움직이기로 결정하게 되는데. 총성이 난무하는 곳에서 도망치는 모습은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다.

 

3. 영화 '모가디슈' 후기

영화 초반을 제외하고 생존이라는 목표를 두고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의 에너지가 사실감 있게 표현되어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되었습니다. 각각 대한민국 대사관, 북한 대사관의 인물들의 대립과 서로 다른 이해관계들이 지금 현재의 남과 북을 상황을 보게 되는 것 같아 더욱 설득력 있게 표현 됐습니다. 그중 김윤석과 허준호 배우의 연기는 정말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연기력으로 감정 전달이 그들의 캐릭터를 더욱 빛나 보이게 만들었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화려한 스케일, 이 영화는 초반에 심심하게 보이지만 후반부에 생존을 위해 대한민국과 북한의 아슬아슬한 동행, 그리고 현실장 넘치는 차량 추격전은 긴장감과 현실감을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그리고 대부분의 영화에서는 슬픈 배경음악 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억지로 움직이려고 하는데 류승완 감독의 의도대로 장면에 담긴 슬픔과 긴장감을 짧고 담담하게 표현이 잘 된 것 같다. 한민족으로 서로 돕는 과정과 서로의 안위를 위해서 애써 모르척 눈을 피하며 각자의 조국으로 발길을 돌리는 장면까지도 완벽하게 연출되었다.

 

- 영화 모가디슈 흥행 : 360만 관객 달성한  2021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어느 정도 장기흥행을 하였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천만 관객을 훌쩍 넘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는데, 이는 소말리아에서 대사로 근무하다가 남북한 대사 일행을 이끌고 모가디슈를 탈출한 강신성 전 대사의 실제로 일어난 경험을 바탕을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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