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극악 무도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 범죄자들과 베테랑 형사들이 필리핀 마닐라 항구에서 모여서 한국으로 가는 배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탈출을 계획하는 종두(서인국), 한국으로 무조건 돌아가야 하는 도일(장동윤)을 비롯한 사람들은 각자의 목적과 경계심을 가지고 배에 탑승하게 된다. 하지만 방심한 형사들, 그리고 탈출을 감행한 죄수들과 한국으로 향하던 배안에서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과연 태평양 한가운데 떠있는 지옥 같은 배안에서 형사와 죄수들의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영화가 시작된다.
장르 : 범죄, 스릴러, 누아르, 공포, 슬래셔, 액션, SF, 고어, 하드보일드, 재난
감독 : 김홍선
출연자 : 서인국(박종두 역), 장동윤(이도일 역)), 이성욱(이경호 역), 박호산(이석우), 정소민(이다연 역), 고창석(고건배 역), 장영남(최명주 역), 성동일(오대웅 역)
개봉일 : 2022년 9월
1. 이야기의 시작
영화 "늑대사냥"의 시작은 필리핀에서 잡힌 범죄자들을 한국으로 호송하겠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공항에서 범죄자들을 호송하는 과정에 범죄자에게 살해당한 피해자의 유족인 한 남자가 자살 폭탄테러를 일으켜 경찰 7명이 사망하고 주변에 수십여 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다.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기 않도록 일반이 접근할 수 없고 인원이 제한된 화물선으로 범죄자들을 수송하게 된다. 호송선을 관리하는 관제소에 낯선 이들이 찾아오는데 오대웅(성동일)이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와 상부 명령이라면서 기존 인원들을 나가게 만들고 관제소를 장악한다. 오대웅 손에 들려있는 정체불명의 서류! 프로젝트 늑대사냥이 시작된다.
처음에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아마도 대략적으로 영화 "늑대사냥"은 범죄자들과 형사들의 배안에서 펼쳐지는 난투극으로 짐작할 것입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박종두(서인국)는 정말로 기존의 이미지를 정말 탈피한 흉악 범죄인으로 캐릭터가 잘 꾸며져서 나왔으며 연기 또한 죄의식 없이 살인을 즐기는 인물로 잘 표현이 되었다. 그리고 잔인한 장면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이 영화를 즐길 수 없을 것 같다. 오프닝부터 다소 수위가 높고 유혈사태가 많이 일어난다. 초반부터 임팩트 있는 시작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 같다. 또한 움직임이 제한된 배안에서 형사와 범죄사 사이의 대립과 범죄자들은 정말 탈출을 성공하는 지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2. 알고 보니 SF영화
죄수들과 형사들의 총격전과 육탄전으로 배안에서의 생존을 다룬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갑자기 등장한 죄수복장에 피범벅으로 등장하는 괴물! 사람의 힘이 아니다. 총을 맞아도 칼에 찔려도 전혀 타격을 받지 않는다. 무슨 이유인지 사람만 보면 그냥 이유 없이 죽인다. 그 괴물의 정체는 배의 지하실에서 알게 되는데, 1911년생의 김한규(최귀화)라는 남성, 코드네임 '알파'로 1943년 일제에 의해 인체실험을 당해 일반사람 보다 5배의 힘을 가진 인강병기였다. 사람의 온기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공격성이 강한 대상을 향해 반응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렇게 등장한 알파(최귀화)는 종두(서인국)가 살인을 펼친 장면과는 상상이상의 큼직한 장면을 보여준다. 또한 인간병기는 알파만 있었던 게 아니었다. 오대웅(성동일) 이번 호송작전을 맡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팀장, 이도일(장동윤)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등장한 표이사 역의 임주환까지 모두가 인강병기 실험체였다. 이들은 알파를 한국까지 이송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는데 실험체를 실험한 장면과 실패한 실험체를 처리하는 장면은 내 본 장면 중 제일 끔찍했다.
3. 잔인한 영화 늑대사냥 리뷰
영화 "늑대사냥"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폭력적이고 잔인한 영화였다. 예전에 봤던 영화 중 "킬빌"과 가장 흡사한 것 같았다. 스토리는 지루할 틈 없이 빠른 전개로 흘러간다. 계속되는 자극적인 장면과 잔인한 장면 반대로 지루함을 가져주기도 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서인국이 맡은 종두 역할이다. 서인국의 연기 이미지를 완전히 180도 변신시킨 캐릭터로 거의 주인공에 가까웠으나, 중간에 알파(최귀화)가 출연하여 종두 캐릭터를 살해해서 그 후로는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그 존재감을 채울 다른 인물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흥미로운 소재와 중간의 반전 스토리는 크게 모자란 부분은 없는 거 같다. 국내 영화 역사상 유례가 없는 극악무도한 잔인함을 자랑하는 영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개봉 직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개봉 직후 관객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마냥 좋지만은 않은 걸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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