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꺼야.

영화 정보

이번에 소개할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는 영화 "너의 이름은"으로 국내 371만 명의 관객을 기록을 세우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다음 작품이다. 판타지 소재에 감성적인 이야기를 섬세한 표현과 아름다운 작화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를 매번 보여주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들이 기대하는 작품 중 하나다.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출연자 : 다이고 코타로(호다카 역), 모리 나나(히나 역), 오구리 슌(스가 역), 혼다 츠바사(나츠미 역)

개봉일 : 2019년 10월

 

1.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줄거리)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이상 기후인 폭우로 바다에 빠질뻔한 호다카를 도와준 스가라는 어른을 만나게 되고 이후 그가 운영하고 있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된다. 스가의 회사에서 숙박을 하고 여러 일들을 도와준다. 잡지사의 유일한 직원인 나츠미를 따라 미스터리 한 이야기를 찾아 취재를 따라다니고 비가 오던 어느 날 햄버거 가게에서 자신을 도와준 적 있는 히나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신비한 능력을 지닌 소녀 히나의 기도에 거짓말 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맑은 하늘에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빛이 내려온다. 돈이 필요한 히나를 위해서 맑음 소녀인 히나에게 일을 제안한다. 이렇게 맑음 소녀의 히나와 호다카의 동행으로 스토리는 시작된다. 

 

2. 날씨소녀의 슬픈 운명

히나가 맑은 소녀가 된 건 1년 전 아픈 엄마와 한번 더 엄마와 푸른 하늘 아래를 거닐고 싶어서 날씨가 맑아지길 매일 기도했었다. 그렇게 병원에서 창밖을 보던 중 빗속에서 한줄기 빛웅덩이 같은 곳을 찾아가게 되고 강하게 염원하면서 하늘이 맑아지길 기도했다. 그러면서 하늘과 이어지는 날씨 무녀가 되었다고 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남동생과 둘이서 살아가는 히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 호다카와 날씨가 맑아지길 원하는 사람들의 의뢰를 일정 수수료를 받고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전설로 내려오는 날씨 소녀의 운명이 있다. 능력을 사용할수록 부작용으로 점점 몸이 투명해지고 자연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상 기후로 도쿄는 비는 멈추지 않고 날씨 소녀 한 명의 희생으로 세상이 맑아졌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생긴다. 결국 히나는 능력을 사용하고 하늘의 제물이 되어 몸이 투명해져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사라진다. 그 후 히나는 하늘 속의 미지의 세계에서 깨어나 울면서 좌절하게 된다. 호다카는 그것을 꿈으로 보게 되고 악몽에서 깨어나 히나를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 수개월 동안 계속해서 비가 오던 하늘은 맑아졌고 호다카는 형사들에 의해 잡혀가게 된다.

 

3. 날씨의아이 결말 및 리뷰

"이것은 나와 소녀만이 알고 있는 세상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다"

결국 호다카는 히나를 찾기 위해서 히나가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던 곳을 찾아가 똑 같이 기도를 한다. 갑자기 하늘세계로 장소가 변하고 하늘세계에 잠들어 있는 히나의 손을 잡아 같이 현실로 돌아온다. 하지만 히나가 돌아오면서 맑았던 하늘은 다시 비가 오고 멈추지 않는다. 호다카는 경찰에게 다시 붙잡혀 가출했던 집으로 돌아가고 보호 관찰 아래 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도쿄를 찾아간다. 히나는 구하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멈추지 않는 비로 인해 도쿄는 물에 잠긴다.

 

이번 영화 "날씨의 아이"는 기상 이변이라 날씨를 배경과 그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소녀를 소재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로운 판타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항상 뻔하지 않는 내용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다음 작품들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비가 내리는 하늘의 풍경이 섬세하게 표현되었고 그중 비가 오지 않는 한줄기의 빛이 내리는 곳은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희망이라는 밝은 분위기를 표현하기게 적절한 것 같다. 그리고 영화의 배경음악과 OST는 감독의 다채로운 장면에 생동감과 아름다움을 더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매번 새로운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신기록을 만드는데, 이번 영화 "날씨의 아이"는 전작 "너의 이름은"에 비하면 코로나라는 시기와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라는 시기적으로 문제로 전작에 비해 흥행이 부족했지만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최장 연속 상영 작품으로 국내 개봉한 외화 중 259일을 상영기록으로 최장 연속 상영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처럼 매번 기록을 세우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다음 후속작인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2023년 3월 8일 개봉예정이라고 하니 또다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