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순수한 변호사의 생존기

1.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의 생존기

법정 휴먼 드라마 "이상하 변호사 우영우"는 웹툰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주연배우 박은빈(우영우 역), 강태오(이준호 역), 강기영(정명석 역), 하윤경(최수연 역), 주종혁(권민우 역)이 출연자로 연출한 작품으로 특이하고 신선한 소재인 자폐스펙트럼과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이전 국내에서 흥행에 성고하고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자폐스펙트럼 주인공으로 제작된 드라마 "굿닥터" 주인공과 비슷한 캐릭터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주목되는 작품이다. 어릴 적 자페 스펙트럼 장애 판정을 받은 우영우는 사법고시를 공부했던 아버지의 책을 읽고 한번 보면 모든 것을 기억하는 IQ 164의 천재 캐릭터이다. 우영우 변호사의 사회적 시선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시점으로 모든 사건들을 남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새로운 사고방식과 문제해결 능력으로 법정을 풀어헤쳐나간다. 이런 우영우의 능력을 시기 질투하는 동료와 이런 장애가 있는 영우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영우의 출생의 비밀이 지금부터 시작한다.

 

2. 엉뚱하고 열정적인 이상한 변호사 이야기

편부가정에서 자란 우영우는 특별한 장애를 가진 사회적 약자이다. 하지만 천재적인 학습능력과 명석한 두뇌로 법을 공부하고 한바다라는 대형 로펌에 취직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우영우는 남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인지하고 좌절하지 않는 캐릭터로 입사 후 첫 사건으로 로펌 상사인 정명석 변호사로 부터 살인미수 사건을 받게 된다. 하지만 사건을 다른 시점으로 보게 되던 영우는 "이 사건은 살인 미수로 집행유해가 아닌 무죄를 받아야 됩니다"하고 정명석 변호사에게 말하며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듣게 된 정명석은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고 다른 변호사들과 편견 없이 동등한 변호사로 대해준다. 이런 주인공 우영우가 어려운 사건을 해결방법을 고민하고 결정적인 해결 방법을 찾았을 때 판타지 요소로 등장하는 고래는 시청자들이 기다리는 재미요소 일 것이다.

 

드라마를 통해서 주인공 우영우의 변호사 성장을 보면서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하는 시청자들도 많을 거다. 하지만 영우의 능력을 인정하고 주변에서 도와주는 동료들이 있는 반면 그 모습조차 특혜라고 생각하는 동료들도 있어 평탄한 생활은 아니다. 이는 보통 직장인들이 사회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이다. 회사라는 조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주변 동료들 보다 뛰어나고 그 능력을 회사에 인정받아야 되기 때문에 자신 이외에 사람들은 경쟁자라 생각하는 사회현실이 주인공에게는 너무 가혹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련 시련을 극복하면 변호사로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우영우의 모습은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된다. 

 

극 중 다뤄지는 우영우의 출생 비밀도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질 중요한 스토리라인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감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운 자폐 장애를 가진 우영우가 엄마를 만나고 진솔한 이야기를 할 때는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장면이었다. 

 

3. 우영우가 전달하는 메시지와 느낀 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개봉 후 4회 만에 동시간대 방송한 공중파 수목드라마 늘 모두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우영우의 성장 스토리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작품이다. 현직적인 면과 이상적인 면을 잘 표현한 작품인데, 자폐인들이 대인관계 능력을 키울 수 방법은 직접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는 점과 드라마 중 가장 조직생활에서 현실적인 사람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마 장승준 변호사인 것 같다. 모든 상사들이 정명석 변호사처럼 착하고 배려심이 많지는 않다. 장승준 변호사처럼 인내심은 없고 권력만 좋아하는 상사도 있으니 현실에서는 항상 좋은 상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영우를 도와주는 엄마 같은 존재 최수연 변호사처럼 자신이 실수한 것을 가르쳐 주고 도와주는 착한 사람도 있고 이준호처럼 자폐라는 장애를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희망적인 드라마였다. 

 

누군가는 자폐가 주제로 다루어지는 것을 달갑게 여겨 보지 않을 수도 있다. 자칫 잘못하면 장애라는 소재가 의도와 다른 게 우스꽝스럽게 묘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 배우의 연기력에 더욱 빛을 바랐던 것 같다. 보통의 배우들은 특정 캐릭터를 이해하고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실제 인물들을 참고하지만 우영우라는 캐릭터로 자폐를 희화화하거나 가볍게 여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여러 문헌 자료를 대신 참고하고 공부해서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연기톤을 잡았다고 한다. 이런 박은빈 배우 연기력은 해외에서 각광받으며 해외 유명 연예인부터 해외 유튜버까지 리액션 영상이 끊임없이 올라왔었다. 만약 여러분이 힐링과 감동의 성장스토리가 보고 싶다면 해외에서도 해외에서도 각광받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꼭 시청하시길 바란다.